고3인 아이가 수험생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았던 모양이에요.

손가락과 얼굴, 팔꿈치에 아토피가 증가하여 힘들어하더군요.

중학생때 갑자기 입술과 얼굴에 수포가 생기면서 아토피가 시작됐어요.

한의원치료를 받다가 피부과에서 주사와 연고를 처방 받고 괜찮아졌답니다.

이후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 또 재발이 되어 연고를 바르기 시작했어요.

비스테로이드 연고라서 괜찮을 줄 알았나봐요. 3개월 정도를 바르고 있었더라고요.

점점 심해져서 아*병원 유명한 교수님께 진료를 시작했어요. 연고를 오랜 날

발라서 피부가 얇아졌다고 하더군요. 연고를 끊고 주신 약 만을 먹었어요. 보습크림은

쓰던 것을 쓰고요. 보습크림도 엄청 좋은 것을 샀답니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의 엄마가

만들었다며 후기도 좋더라고요. 그런데 자극이 너무 심해 바를 수가 없었어요.

치료 시작과 동시에 얼굴 전체에 심한 열이 올라오고, 건조함, 가려움증과 진물에 아이가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그 와중에 대입수시도 치렀답니다.

아*병원 교수님이 보습제를 추천해주셨는데 10ml에 16만원이더라고요. 고민을 하다가

닥터알파를 알게 됐어요.

후기를 보니 바르자마자 열감이 잡혔다는 글이 있더군요. 열감만 잡혀도 가려움증이 덜 할 것 같아

기대가 컸어요.

바로 주문했어요. 아이에게 열감이 느껴지냐고 물었더니 '열감이 그대로다' 라더군요.

절망했어요. 이것도 아닌가 하고요.

뭐 하나라도 좋은 점이 있냐고 했더니, 건조함은 해결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보습제와 달리 따갑지 않다고 했어요. 피부가 연고 때문에 얇아져서 어떤 순한

제품에도 자극이 됐거든요.

아무튼 계속, 자주 바르라고 당부했어요.

지금 3주정도 되었네요.

처음에 때처럼 밀리더라고요. 아마도 각질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는 진물이 멈췄어요.

그런 이후에는 하얀 각질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직은 다 완치가 된 것은 아니에요. 컨디션에 따라 얼굴의 상태는 조금씩 달라요.

그래도 다른 보습제는 사용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닥터 알파는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처음에 후기대로 효과가 없다고 절망하지 마시고, 한 달은 꾸준하게 써보시길 권해드려요.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